쿠팡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고급화 한다.
쿠팡은 고급 신선식품에 적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프리미엄 프레시’를 론칭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앞서 본지가 1월 1일 보도한 내용([단독] 쿠팡,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론칭…백화점 식품관 잡는다)을 두 달이 지나서 공식화한 것이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12개 카테고리 5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과일·수산·채소의 경우 품질·크기 등 쿠팡이 정한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해 판매한다.
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 본앤브레드, 우미학, 우미우 등 최고급 하이엔드 1++등급(투뿔) 한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계란은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를 제공한다. 우유는 제주 성이시돌목장, 범산목장, 영준목장 등 전용 목장을 보유한 유기농 브랜드를 확대했다.
쿠팡은 이번 프리미엄 프레시 론칭으로 소비자들은 기존 프레시 상품은 물론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이어 향후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프리미엄 프레시는 단순한 신선식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로켓프레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신선식품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