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530명 지원…‘두나무 넥스트 잡’ 2차 성과 공유

입력 2025-0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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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고용 불안 해소·지역 균형 목표

▲지난 21일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역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년도 사업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제공=두나무)
▲지난 21일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역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년도 사업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제공=두나무)

두나무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에는 인턴십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과 지역 거점 기관 및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넥스트 잡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잡은 두나무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중 하나다. 넥스트 잡 2차년도 사업에는 1년 간 자립준비청년 총 5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자립 전 보호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진로 탐색 기회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마련에도 힘 쓰고 있다.

사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참여 청년들의 80%가 넥스트 잡을 통해 정규직 전환 되거나 자신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청년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5점 만점 중 4.3점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2차년도 사업의 핵심은 지역 일자리 연계였다. 청년들이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한 환경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아 지역 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사업 범위를 기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자립준비청년 A씨는 “취업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낯선 서울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며 “넥스트 잡 덕분에 거주지 이전 없이 광주 안에 있는 영상 회사에서 실무를 배우고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넥스트 잡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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