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의 겨울방학' 오라이 외친 선경초 에이스는?

입력 2025-0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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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빙 '김성근의 겨울방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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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빙 '김성근의 겨울방학' 캡처)

(출처=티빙 '김성근의 겨울방학' 캡처)
(출처=티빙 '김성근의 겨울방학' 캡처)

최강야구 시즌오프 프로그램 '김성근의 겨울방학' 3화가 24일 TVING(티빙)에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3화에서는 제주로 겨울방학을 온 김성근 감독과 최강 몬스터즈의 김선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가 제주 선경초등학교 야구부 친구들에게 '레전드 야구교실'을 열었다.

프로야구단이 없는 불모지로 불리는 제주이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열정은 엄청났다. 김성근 감독과 레전드 선수들을 보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수비 시 다리 위치와 포수 포구 시 글러브 위치, 투수 투구 방법 등 다양한 비결을 알아가는 선경초 야구부원들은 행복한 모습이었다. 레전드 선수들의 코칭을 받으면서 이들은 "프로는 다르다", "역시 레전드"라며 감탄하는 한편 "나 칭찬 받았다", "오라이 3번 말씀하셨다"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야수 홍준수(6학년) 군은 김성근에게 직접 가르침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를 기특히 여긴 김성근은 내야수가 공을 잡는 방법부터 수비 시 공을 재빨리 던지는 모든 과정을 가르쳤다. 가르치던 김성근은 홍 군의 손 크기를 보고 "나보다 크다"며 눈빛이 달라졌다. '굥', '팽' 등 김성근의 의성어 수업이 이어졌지만, 홍 군은 기막히게 알아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업을 마친 홍 군은 "대박이다. 엄청나 진짜"라는 수강 후기를 남겼다.

의성어 수업은 김태범 선경초 감독에게도 이어졌다. 김태범 감독은 "버엉 말고 팽"으로 이어지는 김성근 감독의 티칭을 직접 소리를 내며 배우는 모습이었다.

3일 전 강원도 태백에서 전학온 김승유(5학년) 군에게도 김성근 감독의 코칭은 이어졌다. "너 왼손잡이지?"라며 말을 건 김성근 감독은 김 군이 상체로만 방망이를 돌리려는 부분을 지적하며 발끝 힘을 쓰는 것부터 가르쳤다. 야구 교실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30분이 넘게 김 군의 동작을 가르친 김성근 감독은 발전된 모습에 "너 이제 진짜 야구 선수 같다"며 칭찬했다. 야구 74년 차와 야구 1년 차의 야구교실의 마무리였다.

겨울방학 중 어린이들과 함께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일일 야구교실은 티빙 오리지널 '김성근의 겨울방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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