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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난해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6.38%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조1661억 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1754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884억 원으로 133.9% 성장했다.
코스맥스는 "국내외 전반적인 소비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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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코스맥스에 호평을 전했다.
이날 김명주·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목표 주가를 23만 원으로 상향하며 "국내법인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실적도 양호했다"라며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OEM/ODM사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아 실적 안정성이 높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