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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을 앞두고 안국역 주변 도로가 경찰차벽 등에 의해 통제됐다.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지지자들의 시위를 우려한 조치다.
이날 오전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삼일대로(안국역→낙원상가)는 집회무대 설치로 전차로가 통제됐다. 반대방면이 가변운행 중이다. 율곡로(안국역↔안국동사거리), 우정국로(조계사앞↔안국동사거리)도 집회관련 차량으로 하위차선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거리는 헌재 심판 변론이 임박할 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시간제한 없이 허용된다. 탄핵심판 선고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를 미루어 볼 때 약 2주 뒤를 전후해 나올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