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친숙하게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대중화를 위해 내달 8일부터 이틀간 DDP 아트홀 1관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렵고 복잡한 신기술 위주의 기업 전시행사와 다르게 시민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페스타는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총 6개의 공간이 운영된다. △서울시 AI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AI 서울 인사이드’ △생성형 AI의 답변 오류를 유쾌하게 알아보는 ‘엉뚱 AI 전시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AI 펀스팟’ △AI 관련 대결을 펼치는 ‘AI 플렉스팟’ △전문가 강연과 청년 토론이 열리는 ‘AI 오디세이’ △생성형 AI로 나의 그림을 그리는 ‘AI 아트워크존’ 등이 운영된다.
‘서울 AI페스타 2025’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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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기존 AI 행사는 주로 전문가 중심의 기술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AI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놀이형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올해 서울디지털재단을 ‘서울AI재단’으로 전면 개편하여 서울시 AI 활용의 중추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적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 AI페스타’는 시민들이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직접 경험하며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구성된 1620명의 서울시민기자는 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민기자는 이틀간 취재 임무를 부여받고 참여 후기를 SNS와 서울시 온라인뉴스 ‘내 손안에 서울’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