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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이 중국 TV 점유율이 우리나라를 앞섰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엔시트론은 전일 대비 32원(8.51%) 오른 408원에 거래됐다.
엔시트론은 TCL과 하이센스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국내외 20개 이상의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음향용 비메모리 제품을 글로벌 TV 및 가전제품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중저가 TV에 특화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량 기준 중국 TV 브랜드인 TCL·하이센스·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은 31.3%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LG전자의 점유율 28.4%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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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중국 TV 브랜드의 약진을 이끌었다. 중국 당국의 가전 및 스마트폰 등에 대한 내수 소비 부양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도 긍정적이다. 이구환신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새 제품으로 교체할 때 지급하는 보조금 정책이다
엔시트론이 중국 TV 업체를 고객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성장 기대감이 매수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