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당진 LNG 기지, 건설 안전 메카로…민간 개방해 4600명 수료생 배출

입력 2025-02-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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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현대모비스와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 체결

▲김정제 한국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장(오른쪽)이 25일 충남 아산 현대모비스 SH&E 아카데미에서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가운데) 및 정창재 현대모비스 CSO와 ‘건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김정제 한국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장(오른쪽)이 25일 충남 아산 현대모비스 SH&E 아카데미에서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가운데) 및 정창재 현대모비스 CSO와 ‘건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의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가 지역 주민과 민간에 개발해 2022년 설립 이후 4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건설 안전의 메카로 떠올랐다. 특히 정부 및 민간기업과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설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스공사는 25일 충남 아산 현대모비스 SH&E 아카데미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및 현대모비스와 ‘건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제 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장,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정창재 현대모비스(주) CSO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는 양사가 보유한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충남지역 건설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당진기지 건설안전체험교육장에서 전문건설업 관리감독자와 고령·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 프로그램 △추락 및 전도 △중장비 협착 △고소 및 밀폐 공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 체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가 1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설립한 당진기지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은 연면적 681㎡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설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과 안전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할 수 있도록 최첨단 VR 체험 교육 설비를 갖췄다.

가스공사는 이 교육장을 당진기지 건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 기업 등에도 개방해 지금까지 수료생 약 46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 대표 안전 체험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 관리감독자의 현장 사고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고령·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26일 당진기지 현장에서 고용부·안전보건공단 관계자와 건설 종사자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주요 건설 시공사의 안전관리 계획 발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결의, 우수 안전인 발굴 포상 등이 진행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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