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난주 시행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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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1월 혼잡통행료로 거둬들인 이익이 4860만 달러(약 69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혼잡통행료 부과는 뉴욕이 지난달 5일부터 시행 중인 정책으로, 승용차 대부분은 차들이 많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평일 기준 오전 5시~오후 9시)에 60번가 남쪽 맨해튼을 진입할 때 9달러를 내야 한다. 트럭과 버스의 경우 통행료가 최대 21.6달러까지 오른다.
수입의 68%는 승용차에서 나왔고 22%는 택시와 승차 공유 차량에서 나왔다. 나머지 9%는 트럭, 1%는 오토바이와 버스 몫이었다.
MTA는 올해 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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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정권 막판 승인된 이 정책의 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만큼 정책이 계속 유효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