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조속히 사고 수습…유가족 지원인력 배치”

입력 2025-02-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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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가운데) 국토부 장관이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박상우(가운데) 국토부 장관이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 전담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연말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족분들의 말씀에도 귀 기울이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경기 안성시 서운면 경계에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에서는 교량 작업 중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날 15시 기준 사고 수습상황은 작업자 10명이 추락한 가운데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6명이다. 사망자 중 2명은 중국 국적의 작업자로 파악됐다.

사망자 3명은 안성의료원에, 1명은 굿모닝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 단국대병원과 아주대병원,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부는 이날 정오부터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경위에 대해 "고속도로 거더 설치 장비(런칭장비)가 거더 설치 후 철수과정에서 넘어가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이후 고속도로 VMS(Variable Message Sign)와 카카오네비 등 네비게이션을 우회도로로 통행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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