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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6일 이같은 이유로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BTS 완전체 복귀, 주요 아티스트들의 공연 규모 확대 및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시작, 위버스 플랫폼의 수익화 방식 다변화, AI 보이스 서비스 확장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관세 이슈로부터 자유롭고, 중국 한한령 해제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올해,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4%, 11.2%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선보인 신규 디지털 멤버십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올해 실적에 기여하고,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음악을 듣는 신규 서비스 출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게임과 AI 보이스 등 투자에 주력해왔던 주요 자회사들은 올해 수확의 시기에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