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모로코로부터 2조 원이 넘는 규모의 전동차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6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4% 오른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25일(현지시간) 모로코 철도청과 2조2027억 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로 모로코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물론 철도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수주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대규모 수주는 현재 납품 중인 호주 NIF 2층 전동차 1조4000억 원, 지난해 수주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사업 1조3000억 원, 2028년 미국 LA 하계올림픽에 투입될 LA 메트로 전동차 9000억 원 수준이었다.
관련 뉴스
현대로템은 이번에 수주한 차량을 구성하는 전체 부품 90%가량을 200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조달할 방침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