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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 이용자가 11만 명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는 1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투자 목표를 적으면 국내외주식과 채권, 대안 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굴링은 최초 투자 이후 매달 운용보고서를 제공하며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을 포함해 지속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6개월 굴링의 누적 수익률은 6.4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로보굴링 또는 연금굴링 서비스 이용자 중 순입금과 투자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이벤트는 중복 참여할 수 없으며,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액을 유지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