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2블록 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성동구 옥수동 428번지 일원의 노후된 15층(900가구) 아파트를 수직 증축·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하 5층~지상 19층 1032가구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건축위원회는 인근 지역주민의 공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행연결통로를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단지 주변 학교와 연계된 작은도서관 등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했다.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사업의 마지막 개발인 복합2블럭에는 복정역에서부터 공원,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를 공공보행통로로 연결하는 대규모 업무시설 단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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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로 해당 사업부지에는 연면적 86만1243.9㎡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복정역에서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의 길목 역할을 하는 복합2블럭의 공공보행 동선의 단차를 개선하고 저층부 열린 공개공지를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구성하도록 유도했다. 복합2블럭은 송파구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