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스기념병원 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QI경진대회는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한 개선 활동을 진행한 후 나타난 성과와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윌스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더불어 성장하는 윌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박춘근 의료원장, 이동근 QI실장(병원장), 윤학근 행정부원장, 박은정 간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동간호부, 집중간호팀, 스크럽팀, 감염관리팀, 총무팀, 41병동 간호팀,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7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대상은 '환자경험평가 대비 혁신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간호부가 차지했다. 병동간호부는 2023년 환자경험평가(환자중심의 의료문화 정착을 위한 병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목표를 정했다. 이후 주치의와 입원환자ㆍ보호자와의 면담시간 확보, 투약ㆍ검사ㆍ처치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 질환에 대한 공감, 치료에 대한 환자 본인의 참여와 인식 향상을 위한 원내 캠페인 활동 등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우수상은 '치료재료, 소모품 손실 ZERO 실현을 위한 활동'에 대해 발표한 스크럽팀, 장려상은 '집중치료실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률 감소를 위한 중재활동'의 집중간호팀, 효율상은 '검사 결과 수정 건수 감소로 효과적인 검사 결과 제공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와 '5 Right 활성화 활동을 통한 투약오류 감소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41병동 간호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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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실장을 맡고 있는 이동근 병원장은 “열정을 가지고 많은 준비를 하고,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결과가 시간이 지나거나 사람이 바뀌더라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여러분이 있기에 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QI활동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