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에 망상 편지 보내며 스토킹…"선처 없이 강력 대응" 경고

입력 2025-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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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가 소속 그룹 트와이스를 향한 스토킹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26일 JYP엔터는 트와이스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스토킹행위에 대한 강력 경고 및 법적 대응 안내'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트와이스 멤버를 대상으로 특정인이 망상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내용과 사진을 포함해 직장과 주거 지역 등 아티스트 주변을 지속적으로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편지들을 무분별하게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는 해당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JPY엔터 측은 소속 가수들의 신변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경호를 더욱 강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상대방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혹은 우편·전화 등을 이용해 물건이나 글·그림·화상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는 모두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며 "따라서 해당 특정인이 당사 아티스트의 의사에 반해 불안함과 불쾌감을 주는 내용의 편지를 반복해서 보내고 아티스트의 생활 영역을 배회하는 것은 명백한 '스토킹행위'이고, 이와 같은 행위는 해당 법률에 따라 엄히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당 행위는 아티스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임을 다시 한번 엄중히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특정인이 위와 같은 '스토킹행위'를 즉시 중단하지 않을 시,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는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최대한 강력한 수위로 즉각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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