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당 무도한 태도, 대응 위해 똘똘 뭉쳐야"

입력 2025-0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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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겨냥 "이재명 사법리스크 덮겠다고 법 위에 군림"
"우리는 집권여당…책임·의무 다하는 게 보수의 품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6.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6.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 인사말에서 "입법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덮겠다고 법 위에 군림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하려는 세력이 말 그대로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지금 위기상황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이기에 그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의 품격"이라고 했다.

그는 "정국이 정말 어수선하다. 국정 운영도 대행의 대행 체제로 그야말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며 "그런 상황인데 여러분들이 매일 TV나 언론에서 보시듯이 야당의 정치 공세는 정말 거세게 우리한테 밀려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께 우리의 정책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감으로써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단단한 신뢰를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정 안정을 위한 해답은 결국 민생 현장에 있다"며 "중앙당도 민생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욱더 귀를 크게 열고 더 꼼꼼하게 지원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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