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美 가수 표절?…"유사성 인정, 표절 인정 아냐"

입력 2025-0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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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올리비아 마쉬SNS)
(출처=올리비아 마쉬SNS)

가수 올리비아 마쉬 최근 표절 의혹에 대해 유사성을 인정한 것들 두고 “표절 인정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마쉬의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지난 24일 배포한 입장문으로 오해와 논란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앞서 마쉬는 최근 발표한 신곡 ‘백시트’가 가수 아이작 던바의 곡 ‘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아이작 던바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곡들의 유사성을 제기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마쉬의 소속사는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크레딧 수정 등 제반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쉬 측이 표정을 인정한 것 아니냐며 이를 기정사실화하여 비난했다.

‘표절 인정’에 대해 소속사는 “이는 두 곡이 일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라며 마쉬는 곡 작업 과정에서 작곡가들이 ‘어니언 보이’의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마쉬는 창작자로서 아이작 던바가 느꼈을 상실감에 공감하고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아이작 던바 또한 자신의 트랙을 재가공해 작업한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아티스트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사과 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마쳤다”라며 “이와 동시에 지금의 상황을 야기한 작곡가들에 대한 추후 조치 또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비아 마쉬는 2000년생으로 2023년 작곡가 및 작사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디지털 싱글을 내고 가수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는 2003년생으로 14살의 나이로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가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16살에는 대형 레이블 RCA와 계약, 현재 팝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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