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28일 문을 여는 신세계 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이뤄졌다. 독보적인 식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인근의 프리미엄 장보기 수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를 대폭 강화했다. 셀렉트팜(지정산지) 과일, 프리미엄 쌀, 제주 해녀 해산물 ‘해녀의 신세계’, 정육 PL ‘신세계 암소한우’ 등을 선보인다.
가정식 전문관은 기존 반찬 코너 면적을 70% 넓히고 손님 접대용 일품 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 케어 식단까지 확대했다. 조서형 셰프가 론칭하는 반찬 브랜드 ‘새벽종’이, 우정욱 셰프의 간편식 브랜드 ‘수퍼판 델리’ 등이 단독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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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한 식료품 매장에서는 트러플, 캐비아 등 최고급 식재료를 선보인다. 치즈, 커피 원두, 꿀 등을 소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