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달러화 가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감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한 가운데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8% 오른 106.5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0486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267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0.02% 내린 149.07엔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전날 소비자 신뢰 지수 지표가 급락한 영향으로 미국 국채 금리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달 기록한 고점 대비 4% 가까이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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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 연방 하원이 전날 밤 대규모 감세·지출 삭감·부채 한도 증액을 골자로 한 예산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217대 215로 가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결의안은 올해 말이면 만료되는 트럼프 1기 감세법(TCJA)의 효력을 연장·확대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