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4기, 현커까지 반전…광수, 순자 앞에서 '새 연애' 고백

▲(출처=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현커(현실 커플)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멤버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11개의 보석 중에서 조금 더 반짝이는 보석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영자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이에 대해 영자는 "영호 오빠를 좋아하나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오빠의 호감 순위에서 밀렸던 게 그냥 서운했나 보다"고 밝혔다.

정숙에 이어 영숙, 현숙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방파제, 매트리스 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영식과 상철 역시 옥순을 선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옥순은 "제 냉동 난자의 아버지가 돼줄 사람을 찾으러 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반전을 안겼다.

순자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영철은 고민 끝에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광수는 이변 없이 순자에게 직행했다. 순자는 활짝 웃으며 광수를 최종 선택한 뒤, "제가 귀여운 거에 약하다"고 말했다. 광수는 "재밌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전해 순자의 즐거운 비명(?)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근황과 현커 여부가 공개돼 관심을 드높였다.

라이브 방송에는 광수, 영수, 영식, 순자, 정숙, 영숙, 영자, 현숙 등이 참석했다. 영철, 영호, 상철, 그리고 옥순은 라이브 방송에 불참했다.

먼저 유일한 최커 광수·순자는 현커가 아니라고 밝혔다. 순자는 "아쉽게도 현커는 아니다"라며 "나와서 몇 번 만나긴 했는데 연인으로서 잘 맞는 건 아니라 서로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광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인 순자와 만나면서 불편한 점이 없었다며 "오히려 제가 먹을 걸 (순자가) 배려해줬다"고 전했다.

특히 광수는 "저는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알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새로운 연애를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를 제외하고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24기 멤버들은 여전히 솔로라는 근황을 전했다.

해명의 시간도 이어졌다. '솔로나라'에 지나치게 과몰입했다는 지적이 나온 영식은 "방송 보셨겠지만 마지막에 깨닫고 잘 지내고 있다"며 "편집 탓 안 하겠다. '내 모습이 아니다'라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됐다. 반성할 건 반성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여 응원을 받았다.

한편, '나는 솔로' 25기는 다음 달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