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전국 신협 대의원 1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협중앙회의 지역별 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또한 △회원조합에 대한 5.0%의 출자배당도 의결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앙회는 11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 11.7%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중앙회와 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조합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올해 자회사인 KCU NPL 대부와 NPL 펀드 등을 통해 1조5000억 원 상당의 조합 부실채권 감축을 지원한다.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 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끝마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신협과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과 조합에 대한 금융위원장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