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격·난타합주로 '디지털 과몰입' 예방하는 캠프 개최

입력 2025-02-27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및 사회사업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과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및 사회사업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과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및 사회사업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디지털과 일상의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두 번째 겨울 캠프에도 110명 모집에 약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쏠렸다.

KT에 따르면, 참가자 대상 사전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인터넷을 하느라 다른 일에 소홀히 한다"고 답했다. "인터넷을 쉽게 멈출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약 7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이번 캠프에선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의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 특강과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박소라 팀장의 ‘디지털 과몰입과 가족 내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오후 세션에는 디지털 과몰입 심리치료 주요 과정별 키워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심리치료 단계별 '사격', 난타합주', '오징어게임', '종이비행기' 등 아날로그 체험에는 실제 사격,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태성 실장은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 "KT는 중학생 대상의 체험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국 교육청과 협력해 디지털 부작용 예방 교육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미국,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전면 중단…‘트럼프식 종전’ 압박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부자 금융 집사'는 옛말, 자산관리 넘어 '삶'을 관리하라 [PB열전-자산관리 숨은 고수]
  • ‘개헌 논의’ 본격화...고립되는 이재명
  • [세계의창] 푸틴, 영토확장 포기 없다...앞에선 종전 뒤에선 선전 강화
  •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결정…사업 계속 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84,000
    • -7.94%
    • 이더리움
    • 3,130,000
    • -11.56%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46%
    • 리플
    • 3,498
    • -11.6%
    • 솔라나
    • 205,000
    • -14.26%
    • 에이다
    • 1,215
    • -18.67%
    • 이오스
    • 809
    • -9.81%
    • 트론
    • 351
    • -1.96%
    • 스텔라루멘
    • 428
    • -1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30
    • -6.08%
    • 체인링크
    • 20,890
    • -13.82%
    • 샌드박스
    • 439
    • -1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