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건강빵의 대중화” 선언…‘파란라벨’ 브랜드 론칭

입력 2025-0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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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ㆍ저속노화 트렌드 탑승

혁신기술로 영양 강화ㆍ식감 개선
부드럽고 촉촉한 북유럽 통곡물빵

▲27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이 론칭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희진 기자)
▲27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이 론칭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희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건강빵 대중화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공식 론칭했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상무)은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에서 건강빵 시장이 커진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론칭하게 됐다”며 “K베이커리 리딩 브랜드로서 브랜드에 한글을 넣고 싶어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는 ‘블루라벨’ 대신 ‘파란라벨’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파란라벨은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내세운다. 그동안 건강빵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파리바게뜨는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북유럽 빵은 호밀·귀리 등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뿐 아니라 비타민·무기질 및 항산화 성분이 높아 건강 유익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파리바게뜨가 27일 건강빵 블내드 '파란라벨'을 론칭했다. (사진=연희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27일 건강빵 블내드 '파란라벨'을 론칭했다. (사진=연희진 기자)

SPC그룹은 4년여간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를 개발했다. 세 번째 개발된 SPC그룹의 차세대 발효 기술로, 발효 과정에서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오랜 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심상민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부소장은 “통곡물빵이 건강에 좋다는 건 널리 알려졌지만, 한국인이 선호하는 식감이 아니라 소비자가 다가가기 어려웠다”며 “파란라벨은 품질과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나다. 80년간 축적된 혁신 기술을 통해 ‘건강한 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란라벨은 자체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대밀 ‘스펠트밀’을 사용해 노르딕 베이커리 4종, 샌드위치 4종 등 총 13종을 우선 선보였다. 이날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은 4000원 후반대에서 5000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통상 북유럽 빵이 일반 개인 베이커리에서 7000원대에 팔리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을 대중화하고, 해외까지 파란라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반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빵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게 목표다. 김 상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밥 대신 먹어도 되는 건강빵을 만들겠다”며 “국내에서 성공 후 해외에 한글로 만든 ‘파란라벨’ 브랜드를 수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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