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공모…6년간 3200억 투자

입력 2025-0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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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탑재체·지상국·단말국 등 개발
2030년 선제적 위성 발사 목표

▲'연차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로드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세대(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차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로드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세대(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세대(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의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은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1식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과 지상 간, 위성과 위성 간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통신 탑재체 △지상국 △단말국 △보조 본체 △위성 체계종합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진, 화재, 전쟁 등으로 지상 통신망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위성통신 기술 난도가 높고, 투자 비용이 막대해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6년간 3개 과제에 총 3200억 원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실용급위성 이상의 위성시스템, 본체 및 구성품 중 하나 이상을 제작·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계약 및 개발하고 있는 연구기관 또는 기업이다.

선정 절차는 먼저 사업 공고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신청자격, 제출서류 등을 평가한다. 외부기관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저궤도 위성통신 수행계획, 과거 개발 실적 및 현재 개발 보유 역량, 국산화·사업화 및 기술 이전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개의 주관연구개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위성통신 핵심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030년경에는 6G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의 선제적 발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동·위성통신 부품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해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출연연구소의 축적된 기술을 민간에 적극적으로 이전·확산하며, 우주검증 이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 실장은 “양산 단계에서 비용 절감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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