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창사 14주년을 맞아 업계 최초로 기부 방송인 '오!쇼핑의 기적'을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8월 2일 일요일 저녁 6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본격 도네이션 프로그램 '오! 쇼핑의 기적'을 진행, 이 날 방송에서 판매된 상품의 매출 수익 전부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8월 1일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CJ오쇼핑이 창립 기념 주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뜻을 같이 하는 우수 협력사들이 기증한 상품을 일체의 마진이나 수수료 없이 방송을 통해 소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음료 팻다운(CJ제일제당) ▲블로우매직 헤어스타일링제(아델라) ▲과학학습만화 WHY(예림당) ▲리체나 염색제(세화피앤씨) ▲로제 기초화장품(이지코스메틱) ▲한경희 스팀다리미(한경희생활과학) ▲컨벡스 오븐기(컨벡스코리아) ▲TVS 프라이팬(네오플램) ▲TG삼보 미니노트북 버디(삼보컴퓨터) ▲에드토이 원목자석교구(디아이인터내셔널) 등 10개 협력사의 상품이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으로, 고객 입장에서도 인기 상품을 싸게 구매하면서 기부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창립 이래 14년 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 줌으로써,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범이 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우수 협력사의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