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4포인트(p)(-0.73%) 하락한 2621.75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84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2억 원, 27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31%), 섬유·의류(0.75%), 유통(0.71%)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의료·정밀기기(-2.39%), 기계·장비(-1.78%), 통신(-1.71%)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관련 뉴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5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중 네이버(-5.40%), 셀트리온(-3.49%), 현대차(-2.20%) 등은 -2%가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p(-0.07%) 내린 770.8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44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 원, 26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4.30%)와 제약(2.18%), 오락·문화(1.47%) 등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기·전자(-1.76%)와 운송장비·부품(-1.57%), 종이·목재(-1.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클래시스(19.14%)와 HLB(9.34%), 알테오젠(2.03%)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32%), 에코프로(-1.93%), 리가켐바이오(-1.67%)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