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등산 중 빙판길 낙상 사고 50대 남성 신속 구조

입력 2025-0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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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풀리며 등산객 증가... 산 속 녹지 않은 얼음 주의 당부

▲23일 용인시 삼가동 석성산에서 미끄럼 사고로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산객. (용인특례시)
▲23일 용인시 삼가동 석성산에서 미끄럼 사고로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산객. (용인특례시)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봄 날씨가 다가오며 등산객이 늘고 있지만, 산행 중 빙판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48분쯤 용인특례시 삼가동 석성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 중이던 A 씨(50대 남성)가 낙엽에 가려진 얼음에 미끄러져 다리 골절상을 입고 고립됐다.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와 구조대는 30여 분간 수색 끝에 그를 발견했다. A 씨는 정강이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으로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했다.

구조대는 가파른 경사와 녹지 않은 얼음으로 인해 구조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들것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홀로 등산 중이었고, 영하의 날씨로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석성산 일대에서는 같은 날 오후 8시 46분쯤에도 B씨(30대 남성)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는 봄철이 다가오며 등산객이 늘고 있지만, 산속에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구간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낙엽에 가려진 빙판에 갑작스레 미끄러지면 부상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구조에 참여한 용인119구조대 이선도 소방장은 "등산 전 날씨와 지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동행자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시민들께서는 등산 전 날씨와 지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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