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배우 진 해크먼, 아내와 숨진 채 발견…현장에는 죽은 반려견도 함

입력 2025-02-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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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해크먼과 부인 벳시 아라카와. (뉴시스)
▲진 해크먼과 부인 벳시 아라카와. (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95)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후 진 해크먼이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그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63)도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부부의 반려견도 죽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숨진 원인과 정확한 사망 시점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초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수사를 위해 수색 영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진 해크먼은 1930년생으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프렌치 커넥션’, ‘크림슨 타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197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프렌치 커넥션’으로 남우주연상을,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영화 ‘환영받지 못한 손님’을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소설가로 전향, 2011년 첫 소설 ‘잿밤’을 출간한 뒤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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