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에 기습 뽀뽀한 日 여성, 경찰 조사 받는다…성추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25-02-27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탄소년단(BTS)의 진.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진. 연합뉴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3·김석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일본인 여성이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공공 밀집장소 추행 혐의를 받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달 말 입건, 이달 초 출석을 요구했다.

A씨는 지난해 열린 진의 팬미팅 행사에서 진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인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진은 지난해 6월 전역을 기념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00명의 팬들과 허그회를 개최했다.

1000명의 팬 중 한 명이었던 A씨는 진과 포옹하던 중 기습적으로 뽀뽀를 감행했고, 이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성추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특히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고 살결이 부드러웠다”라고 작성한 글이 처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기습 뽀뽀를 한 여성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일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7개월 만에 A씨를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계속해서 출석 요구에 답하지 않으면 2차 요구서를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며 진 역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 ‘천안문 사태’ 공포는 현재 진행형…딥시크부터 축구대회 기권까지 [이슈크래커]
  • 전속계약 종료, 또 종료…엔터 업계, 왜 몸집 줄이나 했더니 [이슈크래커]
  • "그녀 자체가 장르"…태연이 사는 '트리마제'는 [왁자집껄]
  • 보이스피싱 평균 피해액 '810만 원'인데…신고 안 하는 이유는? [데이터클립]
  • 비오는 삼일절 연휴, 대설 특보 가능성도
  • 반도체기업 세액공제 5%p 상향 ‘K칩스법’ 본회의 통과
  • 헌재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 감찰’은 위헌”
  • ‘명태균 특검법' 국회 통과…與 “국힘 수사법”, 野 “죄 지었으니 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61,000
    • -2.81%
    • 이더리움
    • 3,394,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9%
    • 리플
    • 3,208
    • -3.66%
    • 솔라나
    • 201,500
    • -0.4%
    • 에이다
    • 972
    • -2.02%
    • 이오스
    • 822
    • -0.6%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18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0.1%
    • 체인링크
    • 22,470
    • -1.49%
    • 샌드박스
    • 463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