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우가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2라운드 개인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유지우는 “조항조 선생님을 정말 좋아한다. 원래는 진성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휴게소에서 노래를 듣고 갈아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유지우는 이날 개인전 노래 역시 조항조의 곡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택했다. 현재 박지후, 남궁진과 공동 8위인 만큼, 이번 개인전에서 큰 점수 확보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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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지우는 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환상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를 듣던 장윤정은 “이미 반가성이 열린 상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뒤 장윤정은 “우리 집에도 지우보다 1살 어린 여자애가 있다. 정신 못 차리고 뛰어다닌다. 어떻게 저런 자세로 집중력 있게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라며 “강약 조절도 할 줄 한다. 반가성도 이미 뚫린 상태다.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것 같은데 잘했다는 말이다”라고 극찬했다.
원곡자 조항조는 “지금까지 들었던 ‘돌릴 수 없는 세월’ 중에, 원곡자보다 잘 불렀다. 타고난 음색이다. 어떤 감성을 씌울 수 있는 나이지 않냐”라며 “좋은 음색에 멜로디가 흐르다 감정을 흔든다. 지우군을 보며 다시 노래를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감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유지우의 개인전 무대 점수는 122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