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흥국. (뉴시스)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최근 연예계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근 김흥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요즘 연예계 뉴스를 보면서 선배로서 마음이 아파 한마디 하고 싶었다”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흥국은 “20대에 스타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갖고 열심히 활동했는데 살다 보면 별일이 많다”라며 “그래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재기하려고 다시 꿈을 갖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들 그렇게 미워하나”라고 참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집중적으로 악의적인 표현을 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에둘러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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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흥국은 “나도 마찬가지다. 방송 복귀를 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반성하고 용서를 하면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예인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흥국은 과거 ‘호랑나비’를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고 각종 예능과 라디오를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 뺑소니 혐의 등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비난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