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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강남 3구 등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음 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70여 년간 이어져 온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