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현태 707단장 등 ‘계엄 가담’ 군‧경 9명 불구속 기소

입력 2025-02-28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봉쇄·체포조 운영·선관위 점거 등 폭동행위 가담 혐의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군·경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8일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 등 9명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침투, 합동 체포조, 선거관리위원회 점거·직원 체포 등 국헌 문란 목적의 3대 핵심 폭동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 김현태 단장,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이 국회 봉쇄·침투 관련자로서 현장을 지휘했다고 보고 있다.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박헌수 본부장은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 편성‧운영에 가담한 혐의다.

고동희 정보사령부 계획처장, 김봉규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100여단 2사업단장은 선관위 점거‧직원 체포 관련 예하 부대 지휘관으로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린가드 넘어지고 정승원 발목 돌아갔다…논두렁 잔디, 진짜 문제는 [이슈크래커]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부자 금융 집사'는 옛말, 자산관리 넘어 '삶'을 관리하라 [PB열전-자산관리 숨은 고수]
  • ‘개헌 논의’ 본격화...고립되는 이재명
  • [세계의창] 푸틴, 영토확장 포기 없다...앞에선 종전 뒤에선 선전 강화
  • 믿고 보는 페이커상?…알고리즘 선택받은 비트박서 윙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56,000
    • -7.54%
    • 이더리움
    • 3,182,000
    • -9.5%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0.85%
    • 리플
    • 3,561
    • -7.82%
    • 솔라나
    • 207,600
    • -12.96%
    • 에이다
    • 1,228
    • -13.76%
    • 이오스
    • 807
    • -9.73%
    • 트론
    • 353
    • -1.94%
    • 스텔라루멘
    • 430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90
    • -4.88%
    • 체인링크
    • 20,890
    • -13.53%
    • 샌드박스
    • 440
    • -1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