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면, 탄탄한 배후수요가 형성돼 상가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하지만 상업시설 공급이 넘치면 결국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동일 업종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광고·인건비 등 비용 부담도 커진다.
대표적인 사례로 위례신도시가 있다. 상업용지 비율이 6.57%에 달해 2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높았는데, 결국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된 뒤에도 빈 점포가 많았다. 파주 운정신도시(2.91%), 동탄1신도시(2.58%), 양주신도시(2.54%) 등도 비슷한 이유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상업용지 비중이 1.12%에 불과한 검단신도시 1단계(1·2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상업시설(용지)의 희소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도 좋다. 검단신도시 1단계와 인근 원당지구를 합쳐 약 4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 특히 상권이 여러 곳에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집중되는 구조라 동일 업종 간 경쟁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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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RC1블록 단지내상가(근린생활시설)인 ‘넥스티엘 스트리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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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티엘 스트리트’는 검단신도시 1단계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넥스트 콤플렉스’ 안에 들어선다. 약 5만㎡ 부지에 복합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01역세권(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 인근) 개발사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넥스트 콤플렉스에 대형서점과 키즈 콘텐츠, 스포츠 시설, 전문 헬스케어, 문화·컨벤션 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7가지 테마를 도입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RC1블록 단지내상가(근린생활시설)인 ‘넥스티엘 스트리트’는 검단신도시 상권의 중심부에 자리한 메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북부법원·검찰청)과 가깝다. 특히, 아라역(북부법원·검찰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역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과 GTX-D 노선(예정) 등 교통 호재가 더해지면 유동인구 규모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26년 개원 예정인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이 들어서면 법조타운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스티엘 스트리트’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 일원과 인천 서구 원당대로 일원(당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