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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52% 내린 19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DB하이텍(-10.28%), 한미반도체(-6.50%), 디아이(-5.84%), 고영(-5.6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투매가 나타나면서 AI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비중이 적은 삼성전자의 주가도 3.20% 빠졌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8.48%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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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대 상승 출발했지만, 이익율(총마진)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부각되면서 재차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브로드컴(-7.11%), TSMC(-6.95%), 퀄컴(-4.73%), AMD(-4.99%) 등 여타 반도체주들도 큰 폭으로 내리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09%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