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럼프 “대중국 10% 추가 관세”…中 “반격 조치” 예고

입력 2025-0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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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ㆍ멕도 같은 날 예정대로 부과”
마약 문제 개선되지 않을 시 전제
중국 상무부 즉각 보복 대응 시사
미 “상호관세 4월 2일 부과”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오사카(일본)/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오사카(일본)/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내달 4일부터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렇게 되면 트럼프가 재집권한 후 중국에 누적으로 20%의 관세율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에 중국은 즉각 “필요한 모든 반격 조처를 하겠다”면서 보복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과 같은 치명적인 불법 약물이 허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국에 밀수되고 있다”면서 “이를 제한하지 않으면 3월 4일까지로 유예된 캐나다와 멕시코의 25% 관세를 예정대로 발효시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중국에는 2월 4일 부과한 10% 관세에 다음 달 4일부터는 10%를 더해 추가로 총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25%의 관세를,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다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단속 등을 위한 국경 안보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자 두 국가에 관세를 한 달 유예했고, 중국에 대해서만 예고한 대로 10% 추가 관세를 발효시켰다. 이후 중국도 미국의 조치에 10일부터 일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맞섰다.

▲미국과 중국 국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국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은 미국의 이번 위협에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일방적인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훼손한다는 점을 반복해 밝혀왔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철저하게 시행되는 마약 방지 정책 중 하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추가 관세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러한 행동은 책임을 전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중국은 미국이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평등한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올바른 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러한 조치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상호관세에 대해선 4월 2일 부과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앞서 13일 그는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상무부 등에 관련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상무부는 국가별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조사를 4월 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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