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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며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과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으로 진행된다.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은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 중 대표자가 선출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0개소를 신규 공동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단체에는 신규 지정 현판, 지정서, 도어스티커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공동체 지정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지정된 공동체는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신규로 지정된 공동체(1년차)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과 기존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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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10개 상인회를 선정해 각 상인회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유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선 사업으로 구성된다. 상인회는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