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14%↑…스카이프 5월 5일 종료 발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버크셔해서웨이B,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포트(MS), 델, HP,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레드핀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버크셔해서웨이B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2.27% 오르며 513.83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버크셔는 올해 들어 주가가 11% 이상 뛰었다.
엔비디아는 전일의 -8.48% 폭락세를 딛고 이날은 3.97% 상승했다.
테슬라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이날은 3.91% 올랐다. 하지만 이번주에 16% 급락했다.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폭의 주간 손실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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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1.14% 올랐다. MS는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5월 5일 종료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스카이프 서비스가 시작된 지 22년, MS가 이를 인수한 지 14년 만이다. 스카이프는 2000년대 전화 요금 없는 통화 서비스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 테슬라, MS 외에도 애플(1.91%), 아마존(1.70%), 메타(1.51%), 구글(1.06%) 등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퀄컴(1.77%), 브로드컴(0.82%), AMD(0.35%), 인텔(2.77%)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띠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71% 올랐다. 전일에는 6.09% 급락했으나 이날 위로 방향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PC 제조업체 델은 실망스러운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가가 4.7% 하락했다.
사무용 기기 전문제조업체 HP는 시장 기대에 미달한 실적으로 주가가 6.82% 급락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작년 재무 보고서 제출 마감 후 26일 주가가 12.23% 오르며 기사회생 기대를 모았으나 전날 15.97% 폭락했고, 이날도 3.47% 떨어졌다.
온라인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은 약한 4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놓은 후 주가가 12.70%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