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바이에르 뮌헨(독일)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뮌헨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이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 등을 이유로 토트넘이 그를 방출 명단에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세대교체를 위해 30대를 넘긴 손흥민 대신 어린 선수들을 더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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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손흥민의 이적은 초미의 관심사로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파리생제르맹부터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뮌헨과의 이적은 현실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뮌헨에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콤비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이 뛰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 “몇 주 안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10년 동안 헌신한 점을 기억한다. 만약 뮌헨으로 간다면 축복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