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호가 베트남 출신 엄마의 쌀국수를 극찬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민호가 출연해 매니저, 아버지와 함께 열정적인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황민호는 아침부터 장구 삼매경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장단에 아버지와 형 민우까지 잠에서 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호의 장구 연주를 본 아버지는 “민우가 5살 때부터 매니저를 했다. 앞으로 더 같이 하고 싶은데 나이를 먹다 보면 힘들다”라며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울적하다. 오래 지켜 주고 싶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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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고백을 본 민우와 민호 형제 역시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버지는 “너희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게 소원”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오전 7시 반부터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낀 세 사람은 아침 식사를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아침 메뉴는 형제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쌀국수였다. 특히 범상치 않은 쌀국수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침에 쌀국수를 먹냐”라고 물었고 민호의 아버지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며 “간단하게 먹고 갈 때는 쌀국수를 먹으면 애들도 잘 먹는다”라고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엄마의 쌀국수를 먹은 민호는 “국물이 약간 베트남 현지 놀러 온 것처럼 깊고 시원하다.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고기도 쫄깃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