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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절구’의 정체가 개그맨 김시덕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0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절구’와 ‘쑥떡’이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24대 75로 ‘쑥떡’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이병헌의 ‘Tears’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절구’는 개그맨 김시덕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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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은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라며 강직성 척추염으로 활동을 중단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처음에는 괜찮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몇 년 지나고 통증이 너무 심해졌다”라며 “그때는 난치병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했다. 지금은 더 건강해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시덕은 “제 개그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