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보육시설 구축 운영 업체인 모아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큐앤에스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사전적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큐앤에스는 전일대비 25원 오른 640원에 거래중이다.
전 장관은 "경제위기는 저출산 문제를 악화시키고 4~5년 후부터 베이비붐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해 사회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사전적 투자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맞벌이 가구에 대한 양육지원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경제위기 가운데 '긴급 복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혜자를 확대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화에 노력한 점과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 등 미래대비 투자를 강화한 점을 꼽았다.
큐엔에스는 계열 자회사로 유아용품을 만드는 모아베이비, 위탁보육사업을 하는 모아맘 등을 두고 있다. 모아베이비는 자본금 30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214억원, 당기순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