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6주년 삼일절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오른쪽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모습. (뉴시스)
‘정권 교체론’에 대한 지지도가 전주와 비교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5.1%, ‘여권의 정권 연장’ 의견은 39.0%로 집계됐다. 5.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 교체론은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정권 연장론은 6.3%p 하락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6.1%p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관련 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7.6%,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3.1%p 올랐고, 국민의힘은 5.1%p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