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 추가 관세 행정명령 서명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모두 준비됐다. 내일 발효된다”며 “협상할 여지가 더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애초 지난달 3일 발효할 예정이었지만, 협상 여지가 생기면서 한 달 후인 이달 4일로 미룬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불법 약물이 여전히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에 쏟아지고 있다”면서 관세 발효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 추가 부과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지난달 행정명령을 통해 부과한 10%에 더해 총 2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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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에 대한 10% 추가 관세도 같은 날(4일)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