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美 관세정책 불확실성, 미국 경제 부담 먼저"

입력 2025-03-04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다른 국가보다 미국이 먼저 휘청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애틀랜타 연준의 1분기 GDP성장률 추정치는 3월 3일 기준 전기비연율 -2.8%까지 급락하면서 역성장 가능성을 시사 중"이라며 "관세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 유예했던 캐나마 및 멕시코에 대해 3월 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4월 2일부터는 상호관세도 실시할 것임을 밝히는 등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역성장 리스크 가시화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의 부메랑 효과다. 다만 이러한 정책 부메랑 효과가 지속할지는 미지수지만 1분기 GDP성장률이 애초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거나 역성장할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박 연구원은 "1분기 GDP성장률이 역성장을 기록하더라도 경제 침체 진입보다 일시적 둔화, 소위 소프트패치(Soft patch: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주춤해지는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 역시 4월 상호관세 실시 이후 트럼프 정책 기조 선회 여부에 크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미국,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전면 중단…‘트럼프식 종전’ 압박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부자 금융 집사'는 옛말, 자산관리 넘어 '삶'을 관리하라 [PB열전-자산관리 숨은 고수]
  • ‘개헌 논의’ 본격화...고립되는 이재명
  • [세계의창] 푸틴, 영토확장 포기 없다...앞에선 종전 뒤에선 선전 강화
  • 믿고 보는 페이커상?…알고리즘 선택받은 비트박서 윙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08,000
    • -8.56%
    • 이더리움
    • 3,129,000
    • -11.96%
    • 비트코인 캐시
    • 461,900
    • -2.61%
    • 리플
    • 3,502
    • -12.47%
    • 솔라나
    • 205,800
    • -14.89%
    • 에이다
    • 1,221
    • -18.92%
    • 이오스
    • 810
    • -10.5%
    • 트론
    • 352
    • -1.95%
    • 스텔라루멘
    • 427
    • -1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40
    • -7.59%
    • 체인링크
    • 20,820
    • -15.02%
    • 샌드박스
    • 441
    • -1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