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이피알, 해외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목표가↑”

입력 2025-03-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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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7만7000원으로 상향

유안타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해외 시장 확대 등의 외형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8800원이다.

4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42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389억 원에 부합했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매출 690억 원을 기록하며 기업 간 거래(B2B)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했으며, 올해는 미국 B2B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는 CPNP 인증을 획득하며 27개국 진출을 본격화했고,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그리스 등으로 확장하며 B2B 매출이 300억 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163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메디큐브 브랜드가 969억 원을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성장률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는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운반비, 판매 수수료, 재고 충당금 증가 때문”이라며 “4분기 매출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약 17%, 운반비 비중은 8% 후반대로 추정되며, 북미 광고선전비 비중은 20~25% 수준”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올해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며 “목표 매출액은 1조 원, 영업이익은 1700억~1800억 원을 제시했다”고 했다.

그는 “해외 B2B 매출 3배 성장, 일본 3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4종 출시와 PDRN 라인 강화, 의료기기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재무적으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며 “재고 관리 효율화를 통해 패션 부문 적자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유럽 시장에서 CPNP 인증을 획득하며 EU 27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신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강세를 보이며, B2B 매출 성장과 오프라인 진출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해외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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