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코스맥스, 국내외 시장 안정적 성장·수익개선에 긍정 흐름 예상”

입력 2025-03-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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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는 2025년에도 국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28일 기준)는 17만1300원이다.

4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80 억 원(+28% YoY), 영업이익은 398억 원(+77% YoY)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83억 원에 부합했다”면서 “한국 법인 영업이익률은 10%로 지난 동기 대비 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고마진 메이크업 제품 판매 호조, 그리고 인디 브랜드 대상의 고마진 정책 덕분에 상승했다”면서 “이러한 요인들은 코스맥스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화장품사들의 실적이 연이어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 비중 확대와 간접 수출 물량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고, MOQ 를 낮추고 인디 브랜드 맞춤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면서 “기초와 색조 제품의 고른 성장과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타 ODM사 대비 우수한 실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목표는 국내 매출 20% 성장, 선크림 카테고리 연간 5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등이다.

또한 중국 법인은 이스트 연결 매출 연간 10% 성장, 상해 법인 한 자릿수, 광저우 법인 10% 초반대 성장, 이센(YATSEN) 연간 2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남의 경우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 연간 25%성장, 태국 법인 연간 매출 50% 성장이 목표다. 미국 법인은 연간 10% 이상 매출 성장과 함께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주가 흐름은 2025년에도 국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긍정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신규 인디 브랜드 및 수출 확대, 중국 시장의 회복세, 그리고 동남아 시장의 고성장세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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