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태광, 4분기 실적 선방…LNG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입력 2025-03-04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 상향

(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4일 태광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매출 이연에도 무난했으며, 향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하락한 662억 원, 영업이익은 29% 상승한 97억 원, 영업이익률은 4.1%포인트(p) 상승한 14.6%를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11월 미국 대선 전후 불확실성으로 일부 미뤄져 최근 매출이 증가했고, 계절적 요인에도 무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올해 기대되는 가치는 액화천연가스(LNG)로, 트럼프는 알래스카 북단에서 부동항까지 1300km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한국, 일본, 필리핀은 대미 무역 흑자 축소를 위한 LNG 수입 확대를 계획 중이며, 한국은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직접 참여도 검토하고 있지만, 당장은 기대감에 그친다"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한다"라며 "2026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2367원에 최근 성장기였던 2022년 피팅주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9배를 적용했다"라며 "LNG 전방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반영했고, 트럼프 정책의 속도, 미국 관세 영향이 우려되나 제한적인 경쟁 구조로 향후 4년의 성장이 담보돼있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미국,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전면 중단…‘트럼프식 종전’ 압박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부자 금융 집사'는 옛말, 자산관리 넘어 '삶'을 관리하라 [PB열전-자산관리 숨은 고수]
  • ‘개헌 논의’ 본격화...고립되는 이재명
  • [세계의창] 푸틴, 영토확장 포기 없다...앞에선 종전 뒤에선 선전 강화
  •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결정…사업 계속 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007,000
    • -8.14%
    • 이더리움
    • 3,126,000
    • -11.92%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2.2%
    • 리플
    • 3,492
    • -12.31%
    • 솔라나
    • 205,100
    • -14.93%
    • 에이다
    • 1,216
    • -18.83%
    • 이오스
    • 807
    • -10.33%
    • 트론
    • 351
    • -1.96%
    • 스텔라루멘
    • 426
    • -1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6.16%
    • 체인링크
    • 20,850
    • -14.27%
    • 샌드박스
    • 440
    • -1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