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데뷔 이래 첫 '사랑 타이틀곡' 어떨까

입력 2025-03-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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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사진제공=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이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4일 0시 쏘스뮤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핫’(HOT)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새 앨범에는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 ‘핫’을 포함해 ‘본 파이어’(Born Fire), ‘컴 오버’(Come Over), ‘애쉬’(Ash), ‘쏘 시니컬’(So Cynical (Badum))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핫’은 록과 디스코가 가미된 팝 장르의 음악이다.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팝스타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Senorita),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등 수많은 명곡에 참여한 알리 탐포시,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나일 로저스)으로 합을 맞춘 펠리 펠라로가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국 유명 밴드 정글의 멤버 조쉬 로이드와 리디아 키토는 세 번째 트랙 ‘컴 오버’ 작업에 참여했다. 협업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글만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르세라핌의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본 파이어’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트레일러에 일부 삽입됐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허윤진은 타이틀곡 ‘핫’과 수록곡 ‘애쉬’, ‘쏘 시니컬’까지 총 3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트랙 ‘쏘 시니컬’은 김채원, 홍은채도 힘을 더해 자신들만의 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14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이번 신보를 통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에 앞서 7일 신곡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전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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